아모레퍼시픽 려(呂) 자양윤모가 제안하는 헤어관리법

 
 
탈모 예방 두피 마사지
두피나 모근 부위에 직접 바르는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효능성분의 침투를 도와 그 효과가 배가 된다.

효과적인 마사지 방법은 우선 좌우로 가볍게 목을 움직이며 늘여 준 다음 팔꿈치를 잡고 좌우로 어깨와 겨드랑이를 늘려 스트레칭 한다. 양손으로 승모근(양쪽 어깨에 솟아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주물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 뒤, 검지와 장지로 머리의 가장 높은 부분인 정수리를 눌러 지압한다. 가볍게 주먹을 쥐고 두상 전체를 두드리고 엄지를 이용하여 목덜미 지압점을 누르며 마무리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음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모 방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검은콩, 석류, 현미, 시금치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오드,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여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고 틈틈이 두피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헤어 왁스, 젤, 스프레이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잦은 파마, 염색 등으로 두피와 모발을 손상 시키지 않는다.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평소 탈모 방지에 효과 있는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건강한 헤어를 위한 브러싱 팁
모발과 두피가 건조한 타입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적당한 유분을 만들어내야 모발에 윤기가 생긴다. 두피 전체를 자극할 수 있도록 브러쉬 면적이 넓은 디자인을 사용한다. 단, 플라스틱 빗살은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의 경우 샴푸를 하기 전 브러싱을 하면, 노폐물과 비듬이 제거되어 두피를 깨끗이 할 수 있다. 천연원목의 브러쉬는 모발과 두피의 과도한 유분을 흡수해 청결한 모발 관리를 돕는다.

탈모가 있거나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타입은 지나치게 촘촘하고 빗살이 가는 브러쉬는 브러쉬의 핀이 모발을 강하게 당기고 피지선 또한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탈모 고민자를 위한 브러싱 팁
탈모를 고민하고 있다면 브러쉬는 둥글고 매끄러운 브러쉬를 사용하고 두피에 자극이 없도록 한다.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천연 원목 제품을 선택하고 샴푸를 하기 전에 브러싱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브러쉬를 밀착시켜 빗살이 두피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두피에서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천천히 부드럽게 빗어주고 브러쉬를 이용해 머리를 가볍게 눌러 두피 마사지를 해 준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앞쪽에서 뒤쪽으로 브러싱을 해 준다.

브러쉬로 두피를 두드리는 행위는 두피 기저층의 모세혈관의 손상을 가져와 모근의 퇴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 자가 진단법
탈모 자가 체크리스트
1. 최근 들어 두피가 가렵다.
2. 머리 숱이 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이다.
3.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난다.
4. 하루라도 샴푸를 안 하면 두피에 기름기가 많이 생긴다.
5.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6. 염색, 펌, 젤, 드라이, 스프레이 등 모발에 자극을 많이 주는 편이다.
7. 생활이 불규칙하고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8. 목이 뻣뻣하고 근육이 자주 땅긴다.
9. 친가나 외가 쪽에 대머리인 분이 있다.
10. 두피가 딱딱한 편이다.
11. 갑자기 비듬이 심해졌다.
12. 화를 자주 내며 기분 전환이 쉽지 않다.
13. 일주일에 한번 이상 과음을 한다.
14.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운다.
15.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16.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신다.
17. 항상 가발이나 모자를 쓰고 다닌다.
18. 최근 6개월 이내에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적이 있거나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19. 소변이 잦거나 시원하지 않다.
20. 두피에 통증을 느끼고 두피가 붉은 편이다.
▪ 3개이하-탈모 안심!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생활방식이나 먹는 것에 신경을 쓴다.
▪ 4-6개-탈모 의심!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
▪ 7개 이상-탈모 위험! 정수리나 뒤통수, 옆머리 등 자신이 볼 수 없는 부분에 이미 탈모가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출처: 한국모발협회(www.krhair.or.kr)

도움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퍼스널 케어팀 배우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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