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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하라박근혜 대통령님, 하야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얼마나 마음과 육신의 고뇌와 고통이 많으십니까? 대통령님의 일거수 일투족은 국운과 연결될 수밖에 없으니 님의 아픔은 국민 모두의 관심이요 아픔입니다.

저는 분명히 대통령님의 통치철학과 정책들을 반대하는 현직 목사요, 국가안위를 위해 거의 날마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동역자들 가운데는 님을 대통령이라 칭하는 것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 항상 님을 대통령이라 칭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아무리 통치를 잘못해도 선거를 통한 심판 외에 다른 방식으로 하야케 하는 것은 이 나라 민주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항상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순실 사건으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근본적 리더십을 완전히 상실한 것입니다.

탄핵이나, 민중혁명을 통해 하야한다면 국가적 손실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니 스스로 하야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최선의 길이라 믿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헌정중단이 없는 것이 최선일 텐데 대통령이 통치능력을 근본적으로 상실해버린 상황에서 어떻게 1년을 버티겠습니까? 그것은 국가적 재앙입니다.

무엇보다 최순실을 정확히 수사하지 않으면 시민혁명이 일서날 수밖에 없을 텐데 ‘순실게이트’가 낱낱이 드러난 후에도 하야하지 않을 길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너무나 안타깝고 길이 안보이는 결정이지만 그나마 더 망가지기 전에 고통을 최소화하는 지혜로 하야를 결단하시길 권합니다. 안타깝습니다만 이 길 외에 다른 길이 안보이니, 어찌하겠습니까?

   
 

늘 생각하신 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신명을 바치는 것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대통령께서 하야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유익하다는 결론만 내려진다면 그까짓 대통령직 내려놓는 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대통령님의 구국의 결단이 진정 필요할 때입니다.

강경민 / 일산은혜교회 목사

 

* 이 글은 강경민 목사의 페이스북에도 게재됐습니다.

강경민  nilsan@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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