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화장품 일평균 7만회 인터넷 조회

중국 남성들이 화장품에 빠졌다!

경제 성장과 인터넷 발전, 남성 외모 관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 남성들이 인터넷에서 화장품을 검색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

 
 
코트라 북경 한국무역관이 중국 데이터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 남성 화장품 검색지수는 일평균 7만회로 2010년 5만여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였다.

특히 중국 남성들이 제일 주목한 피부 문제는 얼굴의 기름기로 주목 정도가 29.82%였으며 햇볕으로 인한 그을림과 손상 문제, 건조함, 피부 여드름, 눈 주위 및 색소 반전 등이 뒤를 이었다.

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해 클렌징이 51.87%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바디로션이 15.81%, 선크림이 9.35%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로는 로레알이 31.83%의 주목도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니베아가 15.84%로 2위, 맨소레담이 8.48%의 주목도로 3위에 랭크됐다.

코트라 산업연구원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순위에 있어서는 5대 브랜드가 전년과 비교할 때 그다지 변화가 없지만 나머지 순위에서 중국산 브랜드의 활약상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트라 북경 한국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남성용 기초화장품시장 규모는 40억 위안으로 남성용 샴푸와 향수, 색조화장품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8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남성용 기초화장품시장은 2009년 27%, 2010년 40%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고속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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