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Noir’를 콘셉트로, 영화적인 요소를 비주얼과 필름으로 표현

 
 
여성의류 업체 (주)미샤에서 올 FW 광고 캠페인으로 ‘Midnight in Paris with MICHAA’를 선보였다.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2012 F/W MICHAA의 광고 캠페인은 영화의 한 장면을 포착한 듯한 ‘Visual Noir’를 콘셉트로 느와르 영화에서 보여 지는 강한 컨트라스트, 드라마틱한 장면 등 영화적인 요소를 비주얼과 필름으로 표현했다.

지난 7월, 실제 파리의 한 영화 감독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진행된 이번 2012 F/W MICHAA 촬영은 남녀가 처음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리고 무언가 비밀을 가진듯한 여자의 미묘한 기류와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MUSE로 ‘아멜린 발라드(Aymeline Valade)’와 만났다.

Lanvin, Giorgio Armani, Donna Karan 등 광고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 시즌 컬렉션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여성스러운 바디라인과 관능적인 눈빛으로 MICHAA가 표현하고자 하는 관능적이면서 우아한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늦은 밤 야외에서 진행된 클라이막스 Scene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행운이 따랐고, 이 비 덕분에 완벽한 컷이 완성되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더욱 장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ymeline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의 프로다운 모습에 또 한번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을 위해 스텝들은 분주히 움직였고, 이번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스테파노 갈루치 (Stefano Galuzzi)’는 보다 나은 장면을 위해 촬영장 구석구석을 스케치 하고 있었다. 그는 Italy GQ, 로피시엘등의 매거진 화보와 유명 패션 브랜드 광고의 포토그래퍼로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촬영에서 그의 디테일함과 치밀한 계산력, 그리고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하는 능력이 십분 발휘되었다는 평이다.

한 장면에 숨겨진 스토리들이 궁금해지고, 다음 Scene을 기대하게 되는 이번 MICHAA 광고는 9월말부터 다양한 매거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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