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출연해 61년 무대 인생 풀어놔..

 
 
가수 윤복희가 과거 낙태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윤복희는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출연해 파란만장 61년 무대 인생을 풀어놨다.

이날 윤복희는 “그 당시 공약 무대에 서기 위해 맺는 계약에는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조심스레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제대로 피임을 할 줄 몰랐기에 아이가 생기는 대로 낙태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늘 회개하고 있다”는 충격 고백을 전했다.

또한 이 날 녹화에서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아편중독으로 병원에 입원 후 어린 나이에 홀로 여관에서 지냈던 슬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녀는 “부엌에서 자며 손님들 속옷 빨아서 받은 팁으로 아버지에게 사탕, 담배도 사다 드렸다. 그 몇 달간이 참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엄마 옆에 가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자살하려고 칼을 댔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윤복희의 61년 무대 인생을 풀어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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