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귀성길을 도와줄 필수 아이템들 한가득

 
 
올해 추석연휴는 9월29일에서 10월1일까지 금토일로 휴일을 포함하고 있어 귀성차량으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추석연휴 하루 전인 28일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는 극심한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2925만명에 달하며 귀성기간이 짧아 승용차로 이동할시 소요시간이 작년에 비해 1~2시간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귀성시간은 9시간으로 예상되며 귀경 시간도 8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는 한번 시작되면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으며, 이럴 때 가장 힘든 사람은 귀성길 운전을 책임진 아버지들일 것이다. 28일 고된 업무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대를 잡는 일도, 짧고도 바쁜 명절연휴를 보내고 다시 돌아오는 귀갓길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 자칫 졸음운전을 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으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서 각종 근육통과 허리건강을 위협받기도 한다.

올 추석 귀성길, 어김없이 정체가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도 졸음운전 없이, 건강도 해치지 않고 무사히 다녀올 방법들을 알아보자.

# 정신집중은 장시간 운전에 필수
아무래도 장기간 느릿느릿한 거북이 운전이 이어진다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어려울 것이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은 사망사고 원인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큰 문제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졸음쉼터를 설치하는 등 각종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시간 운전을 하고나면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땐 졸음을 쫒고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지만 귀성길엔 이뇨작용이 있어 화장실을 자주가게 되는 커피보다는 보다 강력한 효과가 있고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 에너지 음료가 선호되고 있다.

 ▲ 에너지 드링크 리얼레드, 번인텐스, V에너지, 핫식스
 ▲ 에너지 드링크 리얼레드, 번인텐스, V에너지, 핫식스

일단 해외에서 온 에너지 음료가 효과가 강력하다. 뉴질랜드 천연탄산수에 비타민B 타우린 등을 함유해 빠른 수분보충과 에너지 충전을 도와주는 ‘V에너지’는 과라나열매 추출물을 함유해 맛도 챙겼다. 코카콜라의 번인텐스는 타우린 1000mg을 함유해 강력한 각성효과를 자랑한다. 이에 못지않게 국산 에너지 음료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정관장의 리얼레드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해 건강까지 챙겼다.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는 홍삼과 가시오가피를 함유했으며 국산 에너지음료 중 가장 강력한편에 속한다.

 ▲오리온 펌프껌
 ▲오리온 펌프껌
에너지 음료가 부담스럽다면 운전 중 졸음을 쫒는데 그만인 껌을 챙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껌을 씹는 행동은 대뇌에 영향을 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특히 졸음 방지용 껌은 과라나 열매의 추출물을 함유해 졸음을 쫒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운전 중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뚜껑을 누르기만 하면 껌이 튀어나오는 오리온의 펌프껌도 한눈을 팔 수 없는 고속도로에서 유용하다. 자일리톨과 함께 뮤타엑스 성분도 추가돼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한없이 정체된 길에선 끼니도 놓치기 마련...
추석하면 생각만 해도 배가 부른 명절음식들이 떠오른다. 송편과 각종 전, 부침개 등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음식도 도착해야 먹을 수 있는 것.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는 그림에 떡이다. 오래 걸린다면 반나절 이상을 보내야 하는 귀성길에는 틈틈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챙기는 것이 필수다.

 ▲'후룻볼 복숭아'
 ▲'후룻볼 복숭아'
장시간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더부룩함을 느끼기 쉽다. 밀가루나 튀긴 제품대신 소화를 돕고 멀미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음식이 간식으로 적합하다. 돌코리아의 ‘후룻볼 복숭아’는 상큼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간식이다. 100% 과일 주스에 천연 과일이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다. 또한 건조한 차내에 오래 있어야 하는 만큼 수분도 보충할 수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동원 ‘올해 작 1주일 프로젝트'
▲ 동원 ‘올해 작 1주일 프로젝트'
장거리 운전은 지루함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입이 심심할 때 자주 찾는 간식으로 샘표 ‘질러 부드러운 육포’가 있다. 소의 홍두깨살만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다.

건조한 실내와 오랜 운전으로 눈의 피로가 심하게 쌓이는 추석 귀성길엔 눈을 위한 견과류 간식도 좋다. 동원 ‘올해 작 1주일 프로젝트’는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 등으로 칼슘과 철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다.

# 차안에서 위급상황 시 유용한 아이템들!

 ▲ LG생활건강의 '미니토일렛'
 ▲ LG생활건강의 '미니토일렛'
아이들을 데리고 귀성길에 나섰을 때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아이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 참 난감하다. 아이들이 가능한 소변 참는 시간은 1~2시간 내외로 소변을 자주 참게 되면 과민성 방광 증세 등 신장과 방광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LG생활건강의 휴대용 소변기 ‘미니토일렛’을 챙기는 편이 좋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며, 비닐 팩 속에 흡수 파우더가 소변을 순간적으로 젤 형태로 응고시켜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사용이 가능해 명절 귀성길 꽉 막힌 도로에서 유용한 아이템이다.

차안에서 먹고 마시다보면 오물을 처리해야할 일도 생긴다. 간편하게 치우고 닦아낼 수 있는 물티슈는 필수용품 중 하나다. ‘수오미 순둥이’ 물티슈는 인터파크에서 전체 물티슈 판매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100% 레이온 소재로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는 물론 아토피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토미티피‘익스플로라 양손잡이 이지드링크 컵', 수오미 로하스 물티슈
▲ 토미티피‘익스플로라 양손잡이 이지드링크 컵', 수오미 로하스 물티슈
뒷좌석에 갓난아이들이 있다면 토미티피의 ‘익스플로라 양손잡이 이지드링크 컵’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역류방지 밸브 기술이 적용되어 컵을 던지거나 거꾸로 세워도 내용물이 새거나 흐르지 않는다. 아기가 혼자서도 들고 마시기 쉽게 디자인되었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BPA Free 인증 안심소재를 사용해 국내 식약청 검사 및 유럽 선진국의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다.

# 같은 자세로 한나절... 근육의 피로는 틈틈이 풀자!
장시간 운전의 기본 조건은 2시간 운전, 10분 휴식이다. 휴게소에서 차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땐 틈틈이 기지개 체조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에 좋은 기지개 체조
 ▲스트레칭에 좋은 기지개 체조
특히 한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는 운전 시에는 기지개가 상당히 효과적이다. 팔을 쭉 뻗는 기지개 자세를 취할 때 목이나 등, 하체에 이르기까지 전신의 근육이완과 수축을 촉진해 최대한의 스트레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산하이병원 김인철 원장은 “몸을 늘리고 당기는 기지개는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인체균형과 생리기능과 관련된 척추기립근, 장요근, 요방형근, 중둔근을 부드럽게 자극해 피로감을 빨리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고 건조한 차내에서 한시도 눈을 쉬게 할 수 없는 장거리 운전의 특성상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눈에 피로가 급속히 몰려오게 된다. 눈의 건강은 사고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안구건조증은 각막염 등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틈틈이 눈을 감고 눈동자를 위아래로 굴리는 등 눈의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먼지가 많지 않는 곳에서는 창문을 활짝 열고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도 운전 중에는 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피로가 덜하며, 인공누액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조해진 눈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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