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국립암센터서 병원현장 및 임상의의 의료기기 개발 사례 등 공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21일 일산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의료기기 수요자인 병원현장 임상의사들의 기기 개발 사례 및 현황 등을 공유하는 ‘제3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EIT와 의료기기 상생포럼, 국립암셈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학·연 및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병원 현장 및 임상의사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작한 기기 개발 사례와 의견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암센터 소속 임상의료진의 진단 및 광학기기, 수술기기 개발, 중개적 치료기기 개발, 로봇 및 제어기기 활용사례 및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된 영상장비와 미세 의료용 수술기구 등 의료기기 시제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국산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자유로운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KEIT 이기섭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 공동개발 체계를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임상 의료진의 의료기기 개발 및 활용사례를 공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생협력 세미나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상생포럼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KEIT 의료기기 허영 PD는 “의료기기 상생포럼은 산·학·연·병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 현장의 수요를 전달하고 의료기기 분야별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R&D 성공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방향을 논의하며 이를 R&D 전략 수립이나 과제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제4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는 비수도권인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오는 11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