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엘코프, 미국 파마젯사의 무동력 방식 바늘 없는 주사기 ‘스트라티스’ 국내 독점 판매

 
 
최근 환자와 의사 등의 주사기 바늘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바늘 없는 주사기 도입이 국내 의학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 유일한 바늘 없는 무동력 주사기인 미국 파마젯(PHARMA Jet)사의 ‘스트라티스(stratis needle-free injection)’가 국내에 상륙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엘코프(대표 이준원)가 최근 파마젯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것.

이에 따라 국내 의학계의 주사기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무동력 주사기와 가스를 이용한 바늘 없는 주사기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유엘코프가 국내에 최초로 론칭한 파마젯사의 스트라티스는 휴대가 가능한 소형 무동력 주사기로 미국 FDA에서 2008년 최초 승인을 받고 현재까지 5년간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주요국에서 판매되어 병원 및 개인,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임상과 인체 반응을 통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입증된바 있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

가스를 이용한 제품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비용도 1/10 이상 저렴할 뿐 아니라 권총 타입이나 바늘 주사기 타입 같이 생기지 않아 바늘 및 주사를 맞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점이 있다면 제품 사용시 매번 일회용 발사체를 장착해야하고 피부에 밀착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만 이는 사용이 익숙해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단점이란 게 유엘코프 측의 설명이다.

 
 
이미 제품 출시 후 입소문이 나면서 유엘코프에 제품을 문의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으며, 사업 문의도 많아져 유엘코프는 최근 지역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유엘코프 측은 “앞으로 백신 및 일반주사를 놓을 때, 바늘 없는 주사기로 공포감이 사라지고, 또한 의사 및 간호사의 바늘로 인한 사고로 2차 감염 및 상처를 입는 피해도 없어질 전망”이라면서 “특히 바늘 없는 주사기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용이 가능하고 혈관 주사를 제외한 모든 용도가 사용가능 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엘코프 측은 아직 얼굴 사용에 대한 임상이 부족해 현재 얼굴을 제외한 부분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파마젯사는 최근 얼굴용 제품 개발에도 성과를 내, 조만간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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