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자는 세계 헤어 드레서들과 스페인서 경합 벌여

 
 
올해도 역시 우승 트로피는 준오헤어의 것이었다.

지난 9월 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트렌드비전 어워드 2012’에서 준오헤어가 금상을 비롯하여 많은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10회째로 접어든 ‘트렌드비전 어워드’는 국내 헤어 드레서들의 창의력을 겨루는 장이자, 인터내셔널 트렌드 비전 어워드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이기도 하다.
 
웰라 프로페셔널즈가 매해 제안하는 트렌드 비전의 네 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 새롭게 재해석한 헤어스타일을 경쟁하는 이 대회는, 올해 관능적인 팜므파탈을 콘셉트로 한 ‘블레이즈(Blaze)’, 자연의 순수함을 가진 현대적 여신을 형상화한 ‘그레이스(Grace)’, 초자연적인 몽상가 ‘셀레스트(Celeste)’, 실험적인 창조성을 가진 씬 스틸러 ‘록시(Roxy)’의 4가지 트렌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창의성을 평가받는 자리였다.
 
8월부터 진행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컬러 어워드와 영 탤런트 어워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배성우 지사장은 “2003년부터 시작한 트렌드 비전 어워드가 어느덧 10회째에 접어들었으며, 이 행사는 그동안 수많은 헤어 드레서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전의 장이자 최고의 헤어 이벤트”라고 자부했다. 또 그는 “웰라 프로페셔널즈는 앞으로도 헤어 드레서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에 앞서 심사를 맡은 송부자 원장(송부자뷰티아카데미)은 “심사를 한다는 마음보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다들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 웰라 프로페셔널즈 트렌드 비전 어워드 2012, 컬러 어워드 수상자 박정훈(왼쪽), 영 탤런트 어워드 골드 수상자 송승엽
▲ 웰라 프로페셔널즈 트렌드 비전 어워드 2012, 컬러 어워드 수상자 박정훈(왼쪽), 영 탤런트 어워드 골드 수상자 송승엽
오는 10월 2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트렌드 비전 어워드(ITVA)2012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지는 금상에는 컬러 부문- 박정훈 디자이너(준오헤어 강남2호점)와 영 탤런트 부문- 송승엽 디자이너(준호헤어 로데오1호점)가 선발됐다.
 
준오헤어 디자이너들이 두 부문 모두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준오헤어는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을 하게 되었다.
 
한편 컬러 어워드 은상은 정백형(최가을헤어드레서 광주 동림점), 동상은 박철수 디자이너(준오 이대2호점)가 수상했고, 영 탤런트 어워드 은상은 이윤미(준오헤어 부산 1호점), 동상은 이정현 디자이너(준오헤어 수내1호점)이 수상했다.

▲ 컬러 어워드 부문 금상(왼쪽, 박정훈 디자이너 작품)과 영 탤런트 부문 금상(송승엽 디자이너 작품)을 수상한 헤어 디자인들
▲ 컬러 어워드 부문 금상(왼쪽, 박정훈 디자이너 작품)과 영 탤런트 부문 금상(송승엽 디자이너 작품)을 수상한 헤어 디자인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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