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는 인체의 5대 순환에 의해 영양분을 취하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호흡하며 살아간다. 인체의 5대 순환이란 신경, 에너지, 동맥, 정맥, 림프의 순환을 말한다. 그리고 이 순환의 안정도는 피부로 표현된다. 그렇다면 순환의 안정도에 대해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
내 몸이 불완전하면 피부는 주름, 여드름, 예민, 건조, 아토피, 셀룰라이트 또는 얼굴에 뾰루지, 처짐 등으로 표현된다. 피부는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담고 있는 그릇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상처를 주고 자극을 주는 피부관리는 예상 외로 정신적인 부분에도 쇼크를 준다. 이 때문에 ‘신경질적인’ 감각을 릴렉스 시켜야 피부 진피층의 미세 5대 순환을 부드럽게 자극해 피부 스스로 깨끗해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신경과 자극의 수평적 균형이야말로 진정 우리의 몸을 근본적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오랜 임상 끝에 차크라 관리를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 차크라 관리란?
1번 차크라는 에너지의 근본이 충전되는 회음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의 균형을 돕는다. 기력저하, 생리불순, 폐경기문제, 산후 문제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2번 차크라는 허리를 강화시키는 곳으로 신장, 방광, 장 기능의 균형과 생식선의 조화를, 3번 차크라는 항염증과 재활력을 시켜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내분비 장애 등을 관리한다. 내장기관의 동화작용이 좋지 않아 영양 공급에 문제가 있는 경우나 윗배가 더부룩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4번과 5번은 자극과 재활력 관리로 가슴을 열어 감정적 토닝과 풍부한 산소공급을 유도한다. 또한 감기나 기관지 호흡관의 문제를 관리하며 독소정체 현상을 호흡개선, 림프 자극으로 바로잡는다.
6번과 7번은 릴렉스와 재균형을 위한 시너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감정적 정화를 돕는다. 즉, 신체를 평화와 조화의 상태로 인도한다. 피부트러블, 불면증, 두통 등이 관리대상이 된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당신이 무엇을 느끼는지, 당신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그래서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한지 피부는 주름, 여드름, 아토피 등 각각의 모습들로 표현한다. 인체는 부분들(세포, 조직, 기관)의 단순한 총합이 아닌 전체 속에 있는 부분들의 조화다.
생물학적으로 그 조화를 통제하는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부조화의 경우 그 근원을 찾아 균형을 맞춰주도록 하자. 부조화의 원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여 힐링이 되도록 인체의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
글_이해숙
메디컬스파 스토리W 전문점, 수원시 영통구 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을 운영 중이다. 현재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외래교수이며 20여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1회관리만으로 더 환하게! 더 젊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