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아트로 뷰티를 표현하다

레이디 가가를 보면 무언가 존재한다. 타이틀곡에 걸 맞는 아트적인 몸짓, 아낌없는 감각, 소품 하나 하나의 애정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대중들에게 영감을 전달해 준다.

때론 과하거나 무섭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것은 레이디 가가이기에 가능하며 천재성 다분한 음악적인 감각과 더불어 이내 그녀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뮤지션이 주는 힘이다.

레이디 가가 하면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다. 뮤지션으로서 실력 또한 뛰어나지만 퍼포먼스의 대가로 아직까진 그녀의 패기를 뛰어넘을 자는 없어 보인다. 앨범 아트로 살펴보는 레이디 가가의 뷰티 스타일을 만나보자.

body

 
 

레이디 가가처럼 보디를 적극 활용하는 스타는 드물다. 아름다운 굴곡을 하나의 아트로 담아내며 보디페인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훌륭한 이유 중 하나는 재킷 촬영을 위한 관리다. 대중들에게 진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 꾸준한 관리를 통한 완벽한 라인을 만들어 낸다.

hair

 
 

그녀의 헤어 스타일 변화는 많은 화제를 뿌리곤 한다. 가장 기억에 각인된 스타일은 ‘리본헤어’. 헤어로 리본을 만드는 신기술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후 레게머리, 강한 브론즈, 핑크, 레드, 등 색상을 편식하지 않는 대범함으로 관객을 압도하고 있다. 묘하게 처리된 흑백 앨범재킷 속에서 아우라를 뿜어내는 레이디 가가를 발견할 수 있다. 결코 식상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다른 사람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다. 앞으로 그녀의 헤어 스타일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makeup

 
 

레이디 가가의 메이크업을 떠올려보면 짙은 레드 립이 먼저 생각난다. 그만큼 섹시하면서 강렬하기 때문. 하지만 앨범아트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꽤 다양한 시도로 시선의 즐거움을 안겨 줬음을 알 수 있다. 번개를 연상케 하는 위트 넘치는 반쪽 메이크업, 비즈를 활용한 화려함과 우아함, 쥐 잡아먹은 듯 새빨갛게 노출된 입술. 과연 그녀의 변신은 어디까지 인지, 이번엔 과연 어떤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하기 충분하다.

mask

 
 

재치 넘치는 소품은 레이디 가가에게서 언제나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 마스크를 활용한 스타일은 왠지 가릴 때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때론 고혹적이게 보이는 그녀의 스타일은 아마도 전 세계 뮤지션을 넘어서 영감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멋진 본보기가 될 것이다. 매료되게끔 만드는 힘, 이것이 레이디 가가다.

#팬 메이드 부분을 인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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