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해 깜짝 고백 털어놔..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배우 김하늘이 그룹 ‘듀스’의 故 김성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신사의 품격’에서 열연한 배우 김하늘이 출연해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은 “고등학교 때 듀스 김성재 씨를 너무 좋아했다”며 “팬이 아니라 여자로서 1대1로 만나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김성재 씨가 의류 모델로 활동하고 있던 브랜드에서 모델을 뽑는다고 해서 지원했다”며 “응모 당시에는 연락이 없었지만 1년이 지난 후 갑자기 연락이 왔다. 알고 보니 1기 모델은 여자를 뽑지 않는데 내 사진을 보고 디자이너가 1년 뒤 연락을 한 것이었다”고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나는 해당 브랜드의 2기 모델이 되었고 1기는 송승헌과 소지섭이었다”고 덧붙이며 경쟁을 뚫고 모델로 선발된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영화 촬영 도중 실명할 뻔했던 위기담을 밝히기도 했다.

김하늘은 “영화 ‘블라인드’ 촬영 중 범인과 마주치는 장면에서 성냥을 켜면서 불을 크게 피우게 하려고 뭔가를 묻혔는데 그게 불을 켜는 순간 불꽃이 눈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만일 동공으로 갔으면 실명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동공이 아닌 점막으로 튀어 화상을 입는 것으로 그쳤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은 과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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