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세계적 모델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 의기투합

 
 
톱스타 이효리와 세계적인 모델 혜박(한국명 박혜림)이 조우한다.

두 사람은 오는 18일 서울 모처에 있는 동물보호소를 찾아가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유기견을 키우는 등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유명한 이효리와 역시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많은 혜박이 의기투합하게 된 셈이다.

이효리 측은 "평소 동물 보호 운동에 앞장서왔기 때문에 이번 봉사활동에도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혜박의 내한 일정 중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주로 미국 유럽 등 외국 무대에서 활동해 온 혜박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레이븐 데님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11일 입국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이미 만난 적이 있다. 지난 2008년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혜박은 옆 스튜디어에서 이효리가 CF촬영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팬이라는 걸 밝혔었기에 이번 동반 봉사활동에 더욱 기대를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혜박은 세계 모델들의 순위를 공개하는 모델닷컴에서 18위에 오르는 등 동양인 최고 모델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각종 명품 브랜드 패션쇼의 섭외 1순위일 뿐만 아니라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미국의 패션지 보그의 메인 모델로 설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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