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미함과 단아함을 오가는 아름다움

▲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한복자태
▲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한복자태
▲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드레스 자태
▲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드레스 자태

이성혜가 극과 극의 모습을 동시에 공개해 화제다.

4일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는 2012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세를 취한 사진과 신부의 모습으로 꾸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진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한복 사진. 미국의 명문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 중인 이성혜는 초등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해 영어에 능통하다. 그런 이성혜의 특기는 바로 한국무용과 오고무. 한마디로 말해 이성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으며, 이를 증명하듯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속 그는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한복은 한국의 전통미를 한껏 과시할 수 있지만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의상이다. 그러나 흑자색 한복을 입고 정면을 응시하는 이성혜의 모습은 기묘하게도 모던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뿐만 아니라 신부를 테마로 찍은 사진은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신부는 결혼식 날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과시하고 싶기 마련이지만, 이성혜는 면사포로 양볼과 어깨, 팔을 살짝 가린 채 뭔가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건네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4일 공개된 이성혜의 프로필 사진은 2012년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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