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인기에 ‘시베리안허스키 인형’ 불티!

▲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인형 브라우니(사진=개그콘서트)
▲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인형 브라우니(사진=개그콘서트)
KBS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에 출연하는 강아지 인형이 화제다. 지난 2일 개그콘서트 방영 이후, ‘브라우니’가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오픈마켓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브라우니’는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정여사’에서 주인공인 정여사와 함께 다니는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으로, 정여사가 민망한 상황에 처했을 때 브라우니에게 명령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을 한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검색센터에 연일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브라우니 인형’이 상위권에 진입했는데 이는 유통경로가 다양한 오픈마켓을 통해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오픈마켓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 간 인형카테고리 베스트 상품 100 순위권에 허스키 인형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고 관련 제품 판매량도 전주 대비 65% 이상 껑충 뛰었다. 실제로 개그콘서트에 등장하는 브라우니 인형은 10년 전에 구입한 인형이라 단종된 상태였으나 최근 인기를 끌면서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23cm, 33cm, 50cm까지 인형 사이즈도 다양한데 실제 브라우니 인형 사이즈인 50cm는 단 시간에 품절이 되는 등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중고장터에도 브라우니 인형이 등장했다. 같은 기간 옥션 중고장터 베스트 상품 상위권에 진입하고 10년전 판매되었던 브라우니 인형과 같은 상품이 경매가 1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브라우니 인기에 허스키 인형들도 덩달아 상승세다. 옥션 완구 카테고리에 허스키 인형이 300개 이상 등록되어 있는데 1만원대 부터 30만원을 호가하는 허스키 인형까지 브라우니 열풍에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일주일간 관련 제품들이 판매량 베스트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옥션 유아동팀 서태미 팀장은 “개그콘서트 인기에 관련 아이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코너 속 강아지 역할의 허스키 인형이 이슈가 되면서 10년 전에 단종된 상품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오픈마켓에 몰리며 검색센터를 비롯해 관련 상품 카테고리에 대거 진입하며 판매량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화제를 생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김준현과 수지가 한 코너에서 의도치 않은 키스신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코너 ‘네가지’에 출연한 양상국과 허경환은 고급 차를 소유한 것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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