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의 매력 탐구

미국 힙합 스타, 니키 미나즈. 독특한 외모도 눈길을 사로잡지만 스타일면에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존재한다. 선명한 비비드 컬러를 선호하는 취향이나 풍만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내는 시스루룩 까지 두루 섭력하고 있는 니키 미나즈의 감각을 탐해보자.

#니키미나즈, 그녀는 누구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오니카 타냐 마라즈가 본명으로 니키 미나즈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일면에서 독보적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랩퍼다. 빌보드 핫 100 역사상 동시에 7곡이나 진입시킨 첫 아티스트로 실력 면에서도 우월한 그녀다. 두 번째 싱글 ‘Your Love’는 2002년 이후 여성 래퍼 최초로 빌보드 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마돈나랑 합동 무대를 가질 정도로 실력, 스타일, 두루 갖춘 시대가 원하는 스타다.

#그녀의 가발 사랑, 그리고 비비드 컬러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니키미나즈의 헤어스타일은 종횡무진이다. 다양하고 컬러감이 살아있으며 때론 과격하고 때론 장난기 가득하다. 컬러도 핑크, 실버, 블루 다채로운 컬러 사랑주의로 같은 패턴을 싫어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컬러만이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일링 기술도 니키 미나즈의 헤어에서 빼놓을 수 없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다. 몽글몽글 피어난 구름 같은 올림머리라든지, 과감한 트위스트 펌, 절도 있는 원랭스 단발커트, 한없이 꼬아 놓은 듯한 트위스트 펌은 그녀가 얼마나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컬러도 투톤을 넘어선 믹스맥치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단계별로 컬러를 다르게 염색해 그라데이션한 스타일은 종종 그녀의 헤어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물론 같은 패턴을 거부한다. 요상하고 이해할 수 없다가도 이내 독보적이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 그것이 니키미나즈의 매력이다. ‘어디서든 당당해야 돼’라고 외치듯.

#입술은 꼭 핑크,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 찍기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두툼한 입술과 까무잡잡한 피부톤이 매력 포인트인 니키 미나즈. 큼직큼직 시원한 이목구비로 메이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사랑하는 컬러는 핑크. 대부분의 행사장이나 공연장에서 그녀의 입술은 베이비 핑크를 머금고 있다. 유일하게 한 컬러만 고집하는 것이 바로 입술이다.

대신 아이메이크업은 최대한 공을 들인 흔적을 발견 할 수 있다. 비비드한 블루 계열을 주로 선호하며 아이라인은 굵고 선명하게, 눈꼬리까지 확실하게 올려준다. 때론 속눈썹의 과도한 사랑으로 인형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표 나는 메이크업을 즐기는 그녀는 레트로 무드를 사랑한다.

#내가 바로 ‘니키미나즈’다!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 홈페이지

범접할 수 없는 패션세계를 가지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 한번쯤 다시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요란하고 희한한 패션을 선호하는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포즈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의상, 구두, 액세서리 무엇하나 평범한 것을 거부하며 그나마도 대중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독특한 패션코드는 보는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일단 레오파드 무늬를 선택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마리의 치타를 연상시키듯 확실하게 한 가지 패턴만 고집한다. 상의도 과감하게 탈의할 수 있는 능력자다. 마치 급하게 외출에 나선 듯 스커트만 갖춰 입은 그녀의 패션, 평범한 레깅스에 대한 거부반응이 예상되는 다양하고 독특한 패턴의 레깅스, 슈즈홀릭이 분명한 슈즈 등은 니키 미나즈가 패션에 얼마나 민감하고 그것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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