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오마트’ 개편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최근 트렌드 반영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CJ몰이 국내 농산물 온라인 장터인 ‘오마트(O’Mart)’의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즐거움 요소를 추가하며 고객 만족도 강화에 힘썼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 메인 페이지 하단에 할인전, 계절 상품전 등의 테마 별 쇼핑 기획전을 추가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한 식품만 모아놓은 ‘약선관’과 전국 지자체 특산물 전문관인 ‘팔도명품관’ 등 두 개의 코너도 추가되었다.

‘약선관’은 코너 이름처럼 ‘약이 되는 음식’인 저지방, 저염분, 저칼로리의 발효식품과 효소, 자연식품, 건야채 등 건강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건애호박, 건양파, 건표고버섯 등이 포함된 ‘된장찌개용 건야채’ 제품과 성인병 예방, EQ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함유된 ‘발효현미스프’ 등이 있다.

‘팔도 명품관’은 현재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특산물이 입점했으며, 순차적으로 전국 8도 전문관을 모두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 방방곳곳의 우수한 특산물을 한 군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문관으로 특화해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문제영MD는 “이번 개편은 다른 농산물 장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에는 아끼지 않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카테고리를 심화했다”며, “개편을 통한 상품과 지역 브랜드 확대로 매출이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오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적절한 유통 판로와 마케팅 방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영세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와 차별화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오마트는 거래 중인 농가의 수가 오마트 오픈 15개월 만에 열 배 가량 증가하고 상품 풀도 20% 이상 확대되는 등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CJ몰은 오마트 홈페이지 개편 기념으로 ‘오감체험’ 코너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감체험은 고객 체험단에게 오마트 상품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코너로, 매주 5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던 것을 20명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체험단은 추첨으로 선출되며 31일 제품이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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