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70개사, 1만8500명ㆍ국내사 21개사 참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12(일본 의약품 전시회)에 21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고 밝혔다.

CPhI Japan은 2003년 최초 개최되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써 매년 전세계 약 470개 제약사와 약 1만8500명 이상의 제약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이태리, 영국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다.

의수협은 지난 2003년부터 10회째 꾸준히 동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관 최대규모인 294sqm, 21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특히 의수협 이정규 회장은 전시회 오프닝 행사 및 공식 리셉션에 참석하여 국가적 이미지를 높였으며, 지속적인 한국관 참가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관 참가업체로는 경동제약,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아주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웰이앤씨, 일동제약, 제일약품, 코아팜,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 한미약품, 화일약품, KPX라이프사이언스 등 21개 제약사가 참가하여 일 평균 30건 이상의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으며, 의수협은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개설하여 한국 의약품 산업을 홍보하고 한국관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관 참가업체 한 담당자는 “일본 의약품 시장은 주요 신약의 특허 만료, 소비자들의 인식변화 등으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비 삭감을 위해 2012년까지 일본 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점유율을 약 30%이상 증가시키기 위해 수년째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육성정책은 한국 의약품의 일본 시장 추가진출 및 수출 증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일본 의약품 시장의 추가진출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또 의수협 관계자는 “2011년 한국의 일본 의약품 수출액은 약 3억 7천만불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를 보이며,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의약품 선진국으로 수출이 증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와 해외마케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약가인하 등 열악한 국내 제약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증진을 위해서 해외마케팅 지원에 집중함과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의약품 선진국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PhI Japan 2013은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의수협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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