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큰 충격 받아 모든 일정 취소

 
 
장나라의 매니저 김효식 씨가 중국 현지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많은 이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효식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6분(이하 현지시간) 중국 북경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단 몇 십 분을 채 버티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매니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장나라는 현재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장례절차를 위해 중국에 오는 김씨의 유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김효식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장라나의 매니저를 맡아오며 장나라가 중국 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힘이 되어준 인물로, 평소 열정적으로 장나라를 도와 그를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나라 역시 그런 김효식 씨를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던 터라 김 씨의 죽음에 매우 비통해하고 있다.

앞서 장나라는 대만 배우 임지령과 함께 촬영한 로맨틱 코미디 '플라잉 위드 유'로 21일부터 영화 개봉에 맞춰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으며, 중국 정규 4집 앨범 '아이더뤼투(爱的旅途) JOURNEY OF LOVE' 음반을 발표, 가수로도 활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분간 영화와 앨범 활동 모두 취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망한 김씨는 오는 10월 아빠가 될 예정이었기에 더욱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장례 절차는 장나라 소속사와 유가족, 한국영사관이 함께 논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진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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