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사직서 제출, 프리랜서 선언

▲ 사진=전현무트위터
▲ 사진=전현무트위터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향후 전현무의 행보에 대해서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을 영입한 SM C&C행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현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며, 대형 기획사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아나운서실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지만 전현무 행보 관련된 기사는 일정부분 사실일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아나운서실과 KBS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KBS에 입사한 전현무 아나운서는 9월 초 모든 업무를 마무리 짓고 KBS를 떠나게 된다. 그는 최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한데 이어, ‘불후의 명곡2’에도 하차 의사를 전하며 프리선언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경에는 최근 이수만 회장으로부터 SM C&C에 합류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수만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전현무가 프리랜서 선언에 앞서 측근들에게 합류 여부를 놓고 상의했다”면서 “다른 프로그램 제작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그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전현무 아나운서가 얼마 전 강호동과 신동엽 영입을 확정지은 SM C&C에 합류하게 된다면 예능 제작 쪽까지 SM의 파워는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현무의 KBS 사직서 제출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그간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접촉을 해 온 전현무는 SM C&C행을 비롯해 향후 거취에 대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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