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의 최종예선 통해 17일 본선 진출자 선발

 
 
오는 10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질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할 24명의 주인공이 선발됐다.

오늘 1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예선'에서 예비 진출자 남녀 56명 가운데 본선 진출자 24명이 결정된 것.

총 지원자 2300여명(남자 약 1100명, 여자 약 1200명) 중 7월24일 1차 예선에서 선발된 56명은 1차 전문 교육(워킹, 스피킹, 연기 등)을 거쳐 최종 예선 무대에 올랐으며 열띤 경쟁 끝에 오키나와 본선 대회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특히 SBS와 스킨푸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슈퍼모델 대회가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학력, 나이, 성별, 신장, 국적 등의 모든 제한을 철폐해 다양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가 그대로 적용되어 다양한 이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이날 최종예선에서도 청각장애가 있는 후보부터 오랜 배우 생활을 벗어나 새롭게 모델로 출발하고자 하는 후보, 다양한 모델 대회 및 미인 대회 수상 경험의 후보 등 다양한 이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최종예선은 여느 대회와 달리 긴장감 보다는 즐거움과 자유로움으로 후보들이 장기자랑을 할 때 마다 큰 박수와 함성으로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연출됐다.

 
 
장기자랑 후 각 조별로 갖은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여느 대회와 달리 성형 수술을 자신 있게 밝히거나 성형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하고 심사위원들의 돌발 질문에도 긴장하지 않는 등 당찬 모습들을 보였다.

이날 최종 예선에서는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장기자랑 무대를 선보인 김희영을 비롯해 이정문, 정하은, 이정현, 박은숙, 장아름, 손해인, 이유진, 서혜진, 윤가빈, 황세진, 권은진 등 여성 12명, 구경민, 김경원, 강대헌, 강다빈, 김도엽, 박기훈, 이태훈, 신동윤, 변상익, 정재형, 류지광, 정문구 등 남성 12명 등 총 24명이 선발됐다.

이날 선발될 24명의 본선 진출자는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풀 사이드 파티’에 이어 오는 21일 청담동 Answer 클럽 파티, 9월8일 메르세덴스 벤츠 아레나 K컬렉션 스테이지 패션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K-POP콘서트와 패션쇼가 결합된 K-POP 컬렉션과 함께 개최되는 2012 슈퍼모델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SBS E! 채널은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경쟁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2012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 I'M SUPERMODEL'을 기획해 공현주를 MC로 9월말부터 5부작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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