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돋우는 말랑말랑 젤리형 식품 큰 인기

말랑말랑한 젤리 제형의 식품들이 우리의 눈도, 입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독특한 식감과 맛을 지닌 다양한 소재의 젤리 식품들이 입맛 잃은 소비자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식품업계에 부는 젤리 열풍을 알아본다.

 
 
# 청포도맛 젤리형 에너지 음료, 위더에너지인의 ‘위더에너지인’
올 여름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위더인젤리(Weider in Jelly)의 ‘위더에너지인(Weider Energy in)’은 최적의 식감과 맛의 조화, 건강한 에너지를 생각한 독특한 젤리 형태의 에너지 음료 제품이다. 기존 에너지 음료의 주요성분인 카페인이나 타우린 성분을 제외하고 쌀에 포함된 전분보다 빠른 흡수와 소화를 돕는 체내 에너지원 ‘덱스트린’을 함유해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 비타민C의 1일 권장량 100mg를 비롯해 비타민 A, B, D, 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1회 제공량 기준 180kcal에 해당하는 필수 영양소를 갖춰 마시기만 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소화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이외에 가볍고 그립감이 우수한 알루미늄 파우치 타입의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차가워지는 알루미늄 포장 재질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식감과 맛의 조화를 고려해 산뜻한 청포도 맛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 천연 홍차와 상큼한 젤리와의 만남! 할리스커피의 ‘머스캣 젤리티’
할리스커피의 ‘머스캣 젤리티’는 싱그럽고 달콤한 청포도 홍차에 탱글탱글한 포도 과육을 조화시킨 메뉴다. 기존 아이스티와는 다르게 직접 우린 프리미엄 천연 티에 상큼하고 달콤한 포도젤리를 넣은 이색 메뉴로 무더위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까다로워지면서 보다 색다른 음료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고객 니즈에 맞춰 단순한 아이스티가 아닌 식감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젤리티를 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 젤리의 진화는 계속된다! 투썸플레이스의 버블티 3종
투썸플레이스의 ‘버블티 3종’은 여러 가지 차에 열대작물인 카사바로 만든 타피오카를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한 메뉴다. 열대작물을 함유해 무더위 속 갈증해소는 물론 젤리형태의 버블이 들어 있어 든든함을 더했다. ‘아이스 버블 밀크티’, ‘아이스 버블 그린티 라떼’, ‘아이스 버블 바닐라 라떼’ 총 3가지 종류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어린이가 좋아하는 오렌지 맛 홍삼 식품, 한국야쿠르트의
‘캐니멀 홍삼젤리’
아이들 건강에 좋은 홍삼을 담은 건강 기능성 젤리, 한국야쿠르트의 어린이용 홍삼 건강기능식품 ‘캐니멀 홍삼젤리’는 6년근 홍삼이 주성분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육성장과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젤리에 오렌지 농축액을 함유해 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으며, 캐니멀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택해 아이들의 홍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 젤리 타입의 알로에 스틱,  굿베이스의 ‘뷰티본 알로에젤리스틱’
생활홍삼 브랜드 굿베이스가 올 7월 새롭게 선보인 ‘뷰티본 알로에젤리스틱’은 이름 그대로 젤리타입의 알로에 스틱으로, 장과 피부 건강은 물론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이다. 알로에젤리스틱은 알로에겔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와 장 건강을 생각하는 2030 여성층을 비롯해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
 
특히 알로에겔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원활한 활동을 촉진해 몸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또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 설탕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을 생각했다.
 
마시는 액상타입이 아닌 젤리스틱 제형으로 낱개 포장이 돼있어 섭취와 휴대가 간편하며,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하여 시원하게 먹으면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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