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희 바른체 강남점, 여주점 대표

 
 
얼굴라인은 옆광대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얼굴이 부드러운 라인일 때 ‘인상 좋은 사람’으로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옆광대를 감추기 위해 머리로 가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나 마사지나 경락을 선택하기도 한다. 마사지나 경락을 통해 부드러운 라인을 만들 수는 있지만 문제는 요요현상이다.

옆 광대가 자연스러워지게 하기 위해서는 얼굴의 근본인 체형을 바로 잡아야 부드러운 얼굴라인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많이 한다. 스마트폰이나 PC의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한 가지 근육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목의 경직과 함께 목의 변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목은 좌우상하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야 목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목은 얼굴과 관련된 신경과 근육이 분포되어 있는 중요한 부위다. 목이 변형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자세’ 때문이다. 앉아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부정한 자세로 목을 쭉 빼는 형태를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한다. 목은 C자 형태로 이루어진 경추다. C자 형태의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되면 연결된 신경과 근육이 변형 되어 얼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일자목은 목을 경직되게 만들어 옆광대를 돌출되게 한다. 자연스러운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목의 형태를 변형시키지 않는 올바른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계속하다보면 목이 심각하게 경직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근육의 경직되면 뼈도 틀어지게 된다. 스트레스나 긴장하는 일이 있다면 쌓아두는 것보다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신체는 자연이기 때문에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옆광대가 돌출된 사람은 없다. 옆광대의 돌출은 평상시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형성된 것이므로 평상시 앉아 있을 때의 자세를 확인해보고 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자.

 
 
박숙희(바른체 강남점. 여주점 대표)
얼굴을 전혀 만지지 않고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며, 옆 광대를 자세교정만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으로 만드는 신기술 개발자다. 동아방송. 서울경제TV-안혜경의 라이프투데이에 자세교정, 얼굴비대칭교정 신기술 개발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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