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정 수만금에스테 원장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지난해 짧은 바지가 대유행을 하면서 반바지 하나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올해도 짧은 민소매와 핫팬츠의 유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매끈하고 예쁜 핫팬츠라인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대 중반의 한 여성이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가 걱정”이라며 필자의 숍을 상담차 방문한 적이 있다. 본인은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사실을 친구들과 수영장을 갔다 전해 듣게 되었다는 것.
 
위의 경우와 같이 외관상으론 매우 날씬하고 균형 있어 보이는 몸매도 허벅지 뒤쪽과 무릎주위, 종아리에 많은 셀룰라이트가 분포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셀룰라이트(cellulite)란 수분, 노폐물, 지방으로 구성된 물질이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뭉쳐 있는 상태로 여성의 엉덩이, 넓적다리, 피하에 쌓여 있는 지방 축적물을 말한다.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았을 때 피부표면이 오렌지 껍질 모양처럼 울퉁불퉁하고 피부 깊숙이 결절이 만져지고 동글동글 뭉친 모양이 튀어나와 있거나 움푹 들어가 보이기도 하며, 다른 부위와 비교했을 때 탄력이 없고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는 부위로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 팔뚝, 무릎주위 등을 꼽을 수 있다. 허벅지, 무릎주위, 종아리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4차례에 걸쳐 임상 관리를 해 보았다.

1.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각질정리를 한다.
2. 지방층을 잡아 말아 올라가는 롤링테크닉을 림프방향으로 시행한다.
3. 사이프러스와 제라늄을 블렌딩한 아로마를 도포하고 스톤관리를 시행한다.
4. 폼타입의 클렌징으로 오일을 깨끗이 제거한다.
5. 쿨링(냉)붕대를 감아준다.
6. 15분 적용 후 흡수시키고 마무리한다.

▲ 종아리의 셀룰라이트 관리 시술전과 시술 후
▲ 종아리의 셀룰라이트 관리 시술전과 시술 후
▲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관리 시술전과 시술 후
▲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관리 시술전과 시술 후
셀룰라이트는 병적인 요인으로 분리하진 않으나 미용적 측면으로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관리방법이나 한번 생긴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해 나가기 위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다.

- 매일 2L의 물을 마신다.
- 술과 담배를 피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다.
-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 스트레스를 줄여 나간다.
-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한다.
-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나간다.

 
 
문현정(수만금에스테 원장)
충무아트홀과 동대문 쇼핑센터에 근접해 있는 수만금에스테. 수만금의 모든 관리는 각각의 테크닉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 행복해하는 고객을 보는 기쁨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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