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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 평화운동가들, 남북분단 종식 위해 DMZ 종단 추진

남북 국토분단 70년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비롯한 전세계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이산가족 만남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행진을 한반도에서 벌인다.

2015 한반도 여성 평화행진(2015 WOMEN’S WALK FOR PEACE IN KOREA)라 명명한 이번 행진은 오는 5월 24일 전세계 여성 평화운동가 30여 명이 서울과 평양에서 평화 심포지엄을 여는 것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지르며 한반도 전쟁 중단과 남북 통일을 요구하는 행사다.

여기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영국의 평화운동가 메어리드 맥과이어, 작가이자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넴, 반전 단체 ‘코드 핑크’ 설립자 메데 벤자민, 리자 마자 필리핀 여성 국회의원, 스즈요 타카자토 일본 오키나와 여성운동가, 정현경 유니온신학교 교수, 김수지 미국 럿거스대학교 교수, 김바나 박사, 이성옥 미국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부총무, 정연진 AOK 대표 등이 실무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 2015 한반도 여성 평화행진(2015 WOMEN’S WALK FOR PEACE IN KOREA) 홈페이지

평화행진 측은 “북한과 중국, 미국에 의해 한국전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3개월 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지만 60년 넘게 우리는 여전히 평화협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한에서는 매년 수많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족들을 보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고 북한도 심각한 국제 제재로 인해 일반인들은 기초적인 필요조차 채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채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은 여전히 남북 당국을 군사화하고 전쟁 준비로 내몰고 있고 결국 이것은 사람들의 복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산가족들을 이어주고 한국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여성 평화 행진을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평화행진 측은 홈페이지(www.womencrossdmz.org)를 통해 활동 계획을 알리고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광복 70주년, 국토분단 70년을 맞아 정부를 비롯한 국내 종교단체 등의 남북 공동 행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남북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평화행진을 알리는 것은 처음이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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