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핀갤러리, 신이철 작가 도예전 개최
이번 행사는 MPK그룹과 가나아트갤러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도자작품이 깨지기 쉬워 통제된 공간에서 선보였던 과거와 달리 일반 관객들이 머핀과 커피를 함께 즐기면서 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쉽게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신작가의 작품들 중 대표적인 50여점을 선보여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도자라는 흙 재료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을 화려한 컬러와 평면 형식의 도자로 구현해 마노핀갤러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하였다.
마노핀갤러리는 MPK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로 30여종의 수제 머핀과 커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국내 신진작가들을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대열 마노핀 사업본부장은 “마노핀갤러리는 MPK그룹의 아트매니저가 가나아트와 함께 기획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아트갤러리 카페로, 이번 행사 또한 이런 카페 콘셉트에 맞춰 기획하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선보여 만족스러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이철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 졸업 후 홍익대 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와 워싱턴주립대학교 도예과에서 석사,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도예가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