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영, 화영 자매 마루기획 관계자와 만남 가져...

▲ 화영과 효영(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 화영과 효영(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그룹 티아라에서 퇴출 조치를 당한 화영이, 언니 효영과 함께 마루기획을 찾았다.

화영은 언니 효영과 함께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마루기획을 방문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마루기획 이재혁 대표는 과거 코어콘텐츠미디어 이사로 재직했으며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와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루기획측은 “화영과 효영이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입설이나 새로운 기획사와는 무관한 일이다”라고 일축했다.

화영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고 팬들에게 더 이상 사태를 진전시키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으나 일각에선 이마저도 주변의 압력에 못이겨 한 억지 사과라는 주장이 펼쳐지는 등 퇴출 이후 벌어지고 있는 티아라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31일 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를 찾은 화영은 마지막 인사를 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만의 음악의 길을 걷겠다고 밝혀 이번 마루기획과의 접촉이 새로운 길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SG워너비의 전 멤버 故 채동하가 팀을 탈퇴한다고 했을 때 SG워너비 속에 채동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득했었다”며 “故 채동하가 팀 탈퇴 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느꼈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영에게 “현실은 냉정하고 무서운 곳이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많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며 “너의 마음이 바뀐다면 며칠 뒤라도 다시 한 번 만남을 갖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티아라는 8월11일 예정되어있던 단독 콘서트를 연말로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신곡 ‘DAY BY DAY’ 활동도 중지하며 개인별 드라마로 연기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