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예비신부, 최고로 예뻐지는 비법은? ‘복부가 따뜻해야 완벽한 신부다’

웨딩케어를 위해 필자의 숍을 방문하는 예비 신부들은 대개게 “화농성 여드름이 났어요.”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겨요.” “눈가 다크 서클이 심해요.” “땀구멍이 커요.” 등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러한 피부의 문제를 알고 있는 신부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자의 답은 “근본인 복부가 따뜻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부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자궁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건강의 척도이다. 자궁이 건강해야 예비신부의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피부 또한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의 얼굴 상태를 보면 자궁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데 자궁이 냉해지면 건강악화로 생리통, 손발냉증, 면역력저하, 각종 피부 트러블이나 기미, 잡티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여성 질환을 앓고 있다’는 등의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여성들의 관심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힙톡스(자궁관리 기법)테라피는 자궁을 순환시킴으로써 체내를 따뜻하게 만들어 여성 질환을 줄이고 몸의 상하 체온유지 할 수 있게 하는 관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힙톡스 테라피로 인한 효과는 오장육부를 담고 있는 복부가 따뜻해져 우리 몸의 밸런스가 맞춰져진다는 것이다.

신부관리의 두 번째 단계로는 골반을 반듯하게 만들어야 한다. 골반은 우리 몸의 체중을 받쳐주는 핵심적인 골격이고 주춧돌 역할을 한다. ‘골반이 무너지면 모든 건강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골반은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골반이 약해지는 악조건의 환경으로 인해 신장, 방광까지 약해져 있다.

골반은 관리를 통해 6개의 골반뼈와 근육을 동시에 수축, 이완시켜 형태를 잡아주어 골반건강을 회복시키도록 해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 중 걷고, 앉고, 자는 자세만 바꿔도 골반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골반을 반듯하게 하는 것 또한 아름답고 건강한 신부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이다.

신부관리의 세 번째는 독소를 배출시켜 맑고 깨끗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과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이 있다. 근막과 골막에 독소가 쌓이면 근육과 뼈가 유착되어 변형이 되고 피부 트러블과 착색의 문제를 가져 오게 된다. 근막과 골막의 역근을 통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관리를 함으로써 바른 체형의 건강하고 예쁜 신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모공이 넓고 기미, 잡티가 있는 신부들은 디톡스 관리를 많이 하는데 디톡스 관리는 몸 속 안에 있는 깊은 독소들이 서서히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뼈 속에 깊은 독소가 나오면 무거웠던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독소를 배출시키는 방법 또한 건강한 신부로 만들 수 있는 비법 중 하나다.

최고의 날, 최고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만들기 위한 신부관리는 혼수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태어날 미래의 아기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건강한 내 몸을 위해서 결혼 전 신부관리는 현명한 예비신부의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