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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4N 매일민족중보 1월 5일[종교 영역]북한의 위정자들이 예수를 믿게 하소서

아직도 2014년에 머물러 있는 것같이 2015년이 낯설기만 한데, 벌써 새해도 5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새해 첫 월요일을 맞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 임하여 일주일을, 일 년을 예수의 사람으로 기쁘게 즐겁게 살아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희 ‘새코리아를 세우는 사람들’(New Korea Builders, NKB)은 2010년 가을 “NK100일중보기도”를 진행하면서 열렸던 NKSA(New Korea Servant Academy)1기 수료생들과 더불어 세워졌습니다. 12주 과정의 영역별 통일준비 강의와 6박 7일의 조·중 접경지역 비전투어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가슴에 품게 되면서 세워진 것입니다. 물론 다른 이름으로 공동체사역과 기도사역은 계속 진행되어 왔는데, NKB라는 이름으로 이때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후 저의 공동체는 해마다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예배를 최북단 동쪽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 ‘하나님의 집’(기도의 집)에서 드려오곤 했습니다. 함께 합숙생활을 하면서 예배와 말씀을 통해 공동체로서의 가족됨과 또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각오와 결단을 가지곤 했습니다.

그렇게 해마다 강원도 고성에서 드려지는 신년예배에서 빼놓지 않고 드리는 예배와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1월 1일 해뜨기 전 거진 앞바다에 나가 동서남북 방향에 있는 열방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열방을 축복하며 1월 1일 첫 해를 맞는 것은 정말 뿌듯하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올해도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다른 년도에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일출 보러 온 수많은 사람들 속에 자리를 깔고 앉은 무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도 잘 앉아 있었습니다. 일출을 본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뒤에도 예배하고 기도하는 저희와 그들만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찬송을 부르며 뿔 나팔을 불었습니다. 집중하여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그들도 징과 꽹과리를 두드리며 열심이었습니다.

저는 2005년 태백산에서 기도할 때 있었던 일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40일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서울에서 올라온 무속인과 겨루기를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내가 믿는 신이 센지, 당신이 믿는 신이 센지 한번 해보자고 제안을 했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인 그 사람과 둘이 새벽을 맞도록 천제단 안에서 기도했습니다(저희 기도팀은 천제단 밖에 텐트를 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러 번 들락날락 하며 담배를 피워대다가 편지를 남겨두고 갔었죠. 승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의 것이 맞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던 시간이었지만 새벽을 맞도록 하나님 앞에 앉아 있었기에 가능했던 그날의 승리는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평상시 삶 가운데, 그리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승리는 그냥 예수님을 믿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는 헌신과 대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날 바닷가에서 벌어진 광경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광복 70주년, 국토분단 70주년인 2015년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지 ‘70주년’이라는 영적 의미 때문에 하나님께서 통일 또는 그 무엇을 선물로 주시길 기대하지 말고 정말 최선을 다해 하나님 앞에 머무르고 우리의 마음을 드려 정성이 담긴 통일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한 이상의 것으로 친히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통일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2015년이 되어야겠습니다.

   
▲ 2015년 1월 1일 강원도 거진 앞바다에서 열방을 축복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 NKB 회원들 ⓒNKB

징과 꽹과리를 두드리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중보기도 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북녘 땅의 위정자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시다. 또한 분단의 사슬을 풀지 않고 있는 사탄을 이제 이 한반도에서 떠나가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는 기도를 최선을 다해 합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일을 향한 큰 획이 그어지는 2015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견고하기 그지없는 남과 북 정권기관 일꾼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덧입혀져 통일을 향한 통 큰 양보가 있게 하시고, 서로 손을 내밀고, 내민 손을 잡는 역사가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시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교회와 기도하는 우리 자신부터 2015년 통일을 향한 각자의 몫을 잘 감당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제공: 오테레사 선교사(NKB 대표)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PN4N) 제공, www.pn4n.org

오테레사  @pn4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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