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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4N 매일민족중보 1월 2일(금)[종교 영역]한민족이 시편 126편을 부르게 하소서

1월 1일, 신정에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의 기도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북한교회연구원 원장이자 쥬빌리 상임위원이신 유관지 목사님께서 시편 126편 1~6절을 본문으로 “2015년, 주여, 이 노래를!”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의 영적 의미에 대해서 잘 풀어주셨습니다. 민족중보자님들께 그 설교를 요약한 내용을 나눕니다. 설교 전체내용은 쥬빌리 홈페이지(www.jubileeuni.com)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은 어떤 해입니까? 첫째, 한국교회의 하향추세를 통일선교운동으로 극복해야 하는 해입니다. 올해 한국교회의 하향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단순히 교세만이 아니라 공신력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가 그럴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9일(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고양파주모임(약칭 ‘쥬고파’)이 파주의 민통선 안 통일촌교회(담임목사 강덕진)에서 DMZ기도회를 열었는데, 두 번째 기도제목이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려주옵소서”였습니다.

올해는 통일선교 운동에 교회의 역량을 집중하여 이 하향세를 돌이켜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분단현실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고, 북한 동포들이 구원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역시 간절하지 못한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단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2000년 전에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셨던 주님은(눅 19:41, 44) 지금 평양성을 보고 울고 계실 것입니다. 통일선교에 힘쓰는 것은 하향추세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둘째, 선교 130년의 해입니다. 한국교회의 역사가 꼭 그때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교회는 오래 전부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1885년 4월 5일 오후에 인천(당시 이름 제물포)에 내린 것을 기점으로 삼아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로부터 130년이 되는 해이어서 여러 가지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최초로 입국한 1885년 4월 5일은 그 해의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에 선교사들의 첫 입국이 이뤄진 것은 한국교회가 받은 특별한 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교 130년의 해인 올해의 부활절도 4월 5일입니다. 우리는 이 감동적인 일치의 의미를 힘써 찾아야합니다. 올해, 한국교회는 원점에서 새롭게 추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제물포항에 내려 다음과 같은 감동적인 기도를 드렸는데 우리는 북녘을 바라보며 이 기도를 새롭게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북한 동포들을) 얽어 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

셋째, 분단 70년의 해입니다. 많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대북지원’ ‘북한선교’ ‘통일정책’, 이런 식으로 주제별 파일을 만들어놓고 신문의 통일선교 기사들을 스크랩해 오고 있는데 지난 12월에 ‘분단 70년’이라는 파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벌써 많은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분단된 한반도가 70년 만에 통일을 이루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완전수이며 성수(聖數)인 7의 10배수인 70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이루실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해입니다.

1983년에는 주님께서는 베데스다 못가의 서른여덟 해 된 병자를 고쳐주신 일(요 5:1, 9)을 생각하며 38년 전에 38선에 의해 분단된 이 나라를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었고, 1985년에는 이스라엘이 광야생활 40년 만에 가나안 복지에 진입한 것을 생각하며 광야 같은 분단이 끝나고 복지 같은 통일을 허락해 달라고 많이들 기도했고, 1995년에는 진보진영에서 희년(禧年)행사를 많이 했고, 1999년에는 20세기에 발생한 분단의 비극이 20세기가 가기 전에 종시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분단 70년은 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경기에서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면 패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우리는 2015년의 의미를 잘 살려야 합니다. 지금 통일이 되지 않으면 분단이 영구 고착 되거나 아니면 훨씬 더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많은 희생과 비용을 치룬 다음에야 통일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회는 머리털이 앞에만 나 있다. 기다려 꼭 잡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 2015년 1월 1일 열린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2015년을 희망의 해로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한국교회가 통일선교에 힘씀으로써 하향 추세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70년 동안 계속된 분단의 상처를 복음으로 치유하고, 부활의 복음을 전 세계 가운데 선포하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민족으로 쓰임 받도록 기도합시다.

지난 10년 동안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매주 목요일 517차를 이어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어져서, 한국교회 안에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통일기도운동들이 일회적인 행사가 되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변질되거나 주도권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영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에 참여하는 55개 단체, 국내 12개, 해외 12개 지역모임들이 진정한 희년의 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제공: 오성훈 목사(PN4N 대표)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PN4N) 제공, www.pn4n.org

오성훈  @pn4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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