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맞이 메이크업 트렌드
#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피부표현
활력 있는 피부 연출이 올봄 메이크업의 화두다.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기본 화장부터 수분 보충에 힘써야 한다. 메이크업 단계에서는 수분함량이 높은 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분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도 필요하다. 맥의 스트롭 크림은 진주 빛 미세한 펄이 은은하게 표현돼 수분을 머금은 듯 윤기나는 피부를 표현해준다.
#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라
지난해에 이어 올봄도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의 포인트 메이크업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는 네온 컬러나 핑크 등 채도가 높은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채도가 높은 제품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봄 기분을 낼 수 있다.
바비브라운은 포인트 메이크업에 알맞은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 네온&누드 메이크업 컬렉션은 눈과 입술 중 한 쪽을 강조하면 다른 한 쪽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 화려한 아이 섀도에 도전하라
봄을 표현하는데 가장 좋은 메이크업 제품은 아이 섀도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컬러로 칙칙한 겨울 느낌을 걷어 낼 수 있다. 소녀 감성을 드러내고 싶다면 화이트 색상을 이용한 후 로지 핑크 혹은 라벤더 퍼플 등 화려한 색을 덧발라 주자. 눈매가 화사하게 표현된다. 금색과 살구색을 이용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다.
샤라샤라는 봄에 어울리는 컬러를 엄선해 쉬폰 케이크 섀도 7종을 출시했다. 스완 화이트, 태닝 베이지, 코랄 피치, 로얄 골드, 아쿠아 블루, 라벤더 퍼플, 로지 핑크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 핑크와 오렌지 립글로우즈를 활용하라
입술색만 바꿔도 새로운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다. 봄에 어울리는 색을 선택해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핑크와 오렌지는 화사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색이다. 반짝거리는 핑크 컬러는 소녀적인 감성을 드러내는 데 알맞다. 오렌지 컬러는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느낌을 준다. 슈에무라는 2012 S/S 컬렉션으로 '베이비 핑크 메이크업'과 '오렌지 워터 메이크업'을 공개하며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