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시크 스모키 룩 vs 깜찍 발랄 에메랄드 룩

날씨만큼이나 록 페스티벌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7월이다. 한 여름 밤 야외에서 즐기는 록 뮤직은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린다. 신나는 록 페스티벌에 더욱 빠져들고 싶다면 축제에 걸 맞는 패션과 헤어 메이크업이 필수.

이연희, 한예슬, 조여정 등 스타들이 사랑하는 청담 뷰티 살롱 에이바이봄(A.by BOM)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록 페스티벌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평범한 일상을 탈출해 또 다른 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시간인 만큼 평소 사무실 등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펑키한 메이크업을 권한다. 섹시하고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블랙 시크 스모키 룩은 블랙컬러나 시스루, 레더, 스터드 장식 의상과 잘 어울린다.

 
 
김보미 원장이 제안하는 블랙시크 스모키 룩은 블랙 컬러펜슬 라이너로 아이라인을 또렷하고 두껍게 그린다. 블랙 아이섀도로 점막까지 꼼꼼하게 채워주면서 눈꼬리를 살짝 빼 커다랗고 시원한 눈매를 완성한다.

메탈릭 실버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톡톡 얹어 반짝임을 더한다. 볼륨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위, 아래로 풍성하게 연출하고 눈썹은 평소보다 진하게 그려준다. 아이 메이크업이 강한 만큼 볼터치와 립은 러브 핑크로 발라주어 동안 효과를 내는 것이 포인트다.

 
 
록 페스티발에서는 깜찍하게 튀면서도 하루 종일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매력적인 에메랄드 컬러로 친구들을 올킬 하는 박선미 부원장이 제안하는 올킬 에메랄드 룩을 시도해보자.

하루 종일 유분기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매트하게 베이스를 정돈한다. 매트한 브라운 크림 섀도로 눈가를 한 톤 정리한 후 파우더 타입의 브라운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바른다. 딥 브라운 섀도를 쌍커풀 라인부분에 발라준 후 눈꼬리까지 길게 연결한다.

블랙 젤 라이너를 위 아래점막에 꼼꼼히 그려준 후 블랙 섀도로 그러데이션한다. 그 후 딥카키 컬러로 언더 뒤쪽 2/3 지점을 그윽하게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에메랄드 아쿠아 펄라이너를 언더 앞부분에 발라주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펄이 없는 매트한 오렌지 블러셔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발라주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준다. 누드베이지 립스틱을 입술 바깥쪽에 발라준 후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두드리듯 발라준다. 오렌지 컬러 가루 섀도를 얹듯이 발라주어 매트한 오렌지톤 입술로 마무리한다.

<도움말 = 에이바이봄>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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