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임산부마사지로 고소영, 손태영 몸매 따라잡기

데미무어의 D라인 화보 촬영 이후 우리나라 연예계 스타들도 줄줄이 만삭사진을 찍고 일반인들도 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만삭사진 전문스튜디오가 생겨나고 이러한 곳이 성업 중일 정도로 일반인들도 D라인 촬영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 따라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던 관념에서 임산부도 몸매를 관리하는 시대로 ‘인식이 전환’ 되었음을 말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통해 포기했던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임신 중과 출산 후에 더욱 아름다운 여자인 엄마가 되길 소망하는 것이다.

고소영, 손태영 등과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출산 후에도 변치 않는 미모를 과시하는 것이 임신 중과 출산 후에 꾸준한 마사지를 통한 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결과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임산부마사지와 출산 후 체형관리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출산장려정책’이 이시대의 과제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매우 낮다. 결혼을 하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에서 임산부의 노령화와 난임 부부가 증가하고 딩크족들이 생겨나면서 임산부가 더욱 귀하게 되었고 그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신체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심리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이때 과도하게 살이 찌거나 복부에 튼 살이 생겨날 경우 산후 우울증에 노출되기 쉽다.

임산부마사지는 임신으로 나타나는 신체의 여러 변화, 즉 비만과 튼살 예방 그리고 어깨와 허리의 통증감소, 하체부종 등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임신 중 마사지를 통한 비만예방과 심리적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산부마사지는 비만과 튼살 예방은 물론 임산부의 불안한 심리상태까지 안정시켜 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