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MOU

그동안 의료와 의약품 등 다른 보건산업 분야에 비해  통계자료가 미미했던 화장품 분야의 통계 시스템구축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통계청(우기종 청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고경화 원장)과 7월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통계업무 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갖고 있는 보건산업 일선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통계청의 기초통계자료 및 통계작성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건산업 분야 통계를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통계청은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화장품,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산업 등에 대한 ‘보건산업 특수분류체계’ 및 ‘통계포털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통계교육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공되기 시작한 화장품 관련 통계가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며, 업계 발전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MOU와 관련 우기종 통계청장은 “품질 높은 통계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MOU를 계기로 보건산업 분야의 통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협약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