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탈피한 ‘fun'한 새로운 조합 탄생될 것..

 
 
지난 7월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인터패션플래닝(대표 박상진) 주최로 ‘1314 Fall Winter 우먼스 트렌드’ 세미나가 열렸다. 2013년과 2014년 가을, 겨울 트렌드를 미리 전망해 본 이번 행사에서 인터플래닝 박은진 수석 연구원이 제안한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소개한다.

 
 
1314 F/W 전체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의 변천사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컬러는 뉴트럴(중성색) 컬러 톤이 강세를 보이고 딥하고 리치한 색의 경향이 더해질 전망이며,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컬러와 근원적인 재료들의 언밸런스 매치 컬러가 포인트.

또한 세계적인 불황과 자연 재해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여성스럽고 신비주의적인 로맨틱 무드로 회귀할 것이며,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Playfu’하고 ‘Fun’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조합이 탄생될 전망이다.

모던한 오피셜 우먼을 위한 이지한 시티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며, 건축적인 직선과 인체공학적인 곡선이 강조돼 하나의 아이템을 입었는데도 여러 아이템을 멋지게 레이어링 한 듯한 룩을 제안했다.

 
 
뷰티 트렌드는 눈 밑 아래까지 번진 아이 메이크업과 강하지 않은 누드톤 입술이 조화를 이룬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은 계속될 전망. 붉은 입술만 남기고 다른 메이크업은 다 날려버리거나, 또렷한 아이라인을 강조하면 입술은 경계를 무너뜨리고 안쪽에만 컬러를 줘 볼륨있는 3D 포인트를 준다.

네일은 스퀘어가 더 적극적으로 변할 것이며, 헤어는 개인 두상에 맞추는 개성적인 표현이 될 것. 현재까지 업스타일 헤어의 높이가 정수리 부분까지 올려주는 게 유행이었다면 1314에는 높이의 규정을 두지 않는 포니테일이나 업스타일 헤어가 떠오를 전망.

 
 
특히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려는 여성이 증가되면서 비즈 장식의 아이 브로우, 붙이는 립스틱, 샤넬의 권총 립스틱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뷰티, 패션들이 등장할 것이다. 또한 어떤 문화든 상관 없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들이 믹스된 트렌드로 변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인터패션플래닝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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