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네가 합숙 때 한일을 알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화제 만발이었던 미스코리아 2012의 본선이 막을 내린지 5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다양한 이슈거리로 미스코리아에 대한 열기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특히 미스코리아 역대 최강 미모로 꼽히는 진 김유미를 비롯해 선과 미에 뽑힌 미스코리아들의 과거 사진 유출 등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회당일 완벽하게 꾸며진 그녀들의 모습 뒤로 19박 20일 간의 합숙 기간 동안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희로애락이 있을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할까?
세상 사람들은 모르는 미스코리아 2012 후보들의 따끈따끈한 합숙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이제부터 뷰티한국이 대방출합니다!
#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라고요?
# 먹는 게 남는 거죠!
# 폭풍 눈물의 주인공은?
또 참가번호 40번 경기 진 김수현 후보는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로 서러움과 기쁨이 교차되는 하루를 보냈다. 군무와 워킹을 1대 1로 점검하는 시간, 김수현 후보를 일부러 혼내서 벽을 보고 서있게 한 후 다른 후보들과 군무, 워킹 선생들이 숨어서 생일 파티 준비를 했던 것. 불이 켜지면서 자신의 생일파티임을 알아차린 그녀는 2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서러움과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고.
# 나 ‘한 댄스’하는 여자에요!
이국적 용모가 인상적이었던 참가번호 49번 대양주 진 조혜인 후보. 유독 몸이 약하고 아프기까지 해 혼절을 하는 등 합숙생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나가야만 했는데...하지만 장기자랑에서는 신들린 몸놀림의 댄스를 두 차례나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알고 보니 프로필의 특기란에도 댄스라고 적었을 만큼 춤을 사랑했던 그녀. 혹시 마음껏 춤을 추지 못해 병이 난건 아닌가요?
# 형님만한 아우 없다?
미스코리아 2010 진 정소라의 친동생인 참가번호 11번 서울 미 정유리의 출전도 이번 대회의 화젯거리 중 하나. 언니를 빼닮은 이국적이고 섹시한 용모로 톱 16에 들면서 언니에 이어 미스코리아 타이틀을 거머쥐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모았는데, 아쉽게도 톱 7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합숙 기간 중 가족과의 만남 시간에도 정소라의 등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정작 싸온 도시락은 고기를 못 먹는 정유리 때문에 김밥만 가득한 아주 심플한 도시락이었다고.
사진=라망스튜디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korea.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