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스파&노블스토리 수원점 이해숙 원장

 
 
임신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기억이 된다. 그러나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는 동안 여성의 신체나 피부에는 여러 가지 원치 않는 현상들이 나타나 힘든 시간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임신 초반에는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의 변화로 피로. 열감을 느끼게 되며 입덧과 유선의 변화, 유방의 확대 및 당김 현상을 비롯하여 색소침착, 혈관 팽창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임신 중반기에 들어서면 체중이 늘고 커지는 자궁의 무게로 인해 방광에 압박을 주게 되며, 몸속의 장기의 위치 또한 바뀌면서 요통, 골반 압박감과 어깨 결림, 호흡장애 등이 나타나게 된다.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는 태아가 커지고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갈비뼈와 골반뼈의 관절 부분이 벌어지게 되고 피부 탄력성의 부족으로 인해 보기흉한 임신성 튼살이 복부와 엉덩이 가슴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출산이 다가오면서는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 골반, 치골의 통증과 가슴과 유두통증이 심화되며 부종이 전신에 나타나게 된다.

이렇듯 아기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준비하는 산모의 몸과 피부에는 여러 가지 아름답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출산으로 인해 골격의 변화가 일어나며, 임신선과 튼살 외에도 피부의 탄력저하, 기미나 피부노화, 비만 등으로 아름다웠던 출산 전의 모습을 잃게 되어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과 태교를 위해서는 산전관리가 꼭 필요하며, 산전관리는 임신성 트러블 및 근육통의 완화, 경련의 완화, 긴장완화, 면역력 향상과 산후 비만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산부 마사지는 주로 태아의 중요장기의 분화가 모두 이루어지고 난 후인 5개월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마사지시 근육을 수축시키는 강한 압을 피하고 태아와 산모가 편안하게 이완될 수 있도록 하여 급격하게 변화하는 여성의 신체변화에 안정을 찾게 하고 신체적 압박감을 해소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산부마사지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충분한 보습과 탄력 케어로 튼살 예방
2. 부종의 해소와 과도한 체중증가를 예방
3. D라인으로 인한 통증을 시원한 터치로 완화
4. 예쁘고 탄력 있는 피부로 인한 자신감 회복
5. 산후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위한 필수 케어

소중한 내 아기와의 건강한 만남을 위해, 출산 후에도 자신 있는 S라인 몸매를 위해 임산부 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해숙(수원시 영통구 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 원장)
현재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외래교수이며 20여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1회관리만으로 더 환하게! 더 젊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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