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에서 만나는 중국 예술의 현실

▲ Untitled_2012_photography_120x225.7cm
▲ Untitled_2012_photography_120x225.7cm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에서는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젊은 중국 작가 청란(Cheng Ran, 1981~)의 개인전 ‘沉默影院 The Cinema of Silence’가 열린다.

몽골에서 태어나 중국 항저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청란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술 작업을 시작하면서 아티스트 극장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2009년 북경의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 2011년 베이징의 얼스 마일리 갤러리(Galerie Urs Meile), 리오 슈 프로젝트(Leo Xu Projects) 등 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1년 미국 제임스 코한 갤러리(James Cohan Gallery), 뮬렌스틴 갤러리(Meulensteen Gallery) 등 중국을 포함한 해외 많은 갤러리와 기관에서 그룹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온라인 아트매거진인 ‘란디안(Randian)’에서 2011년 베스트 비디오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작 영상과 사진 작품 6점이 전시되는 이번 개인전은 미디어아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 중국 예술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자리. 특히 개혁개방 이후 급변하는 사회를 바라보는 중국의 예술가들이 뉴미디어를 사용한 예술 창작에 주목하면서 현실을 드러내고 있는 방식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청란의 미디어아트 작업 역시 중국 현대미술의 전환점에서 영화와 결합한 아름다운 화면과 중국 사회의 현재와 일상을 잘 보여주는 작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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