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줄이기운동’, 농협의 ‘食사랑農사랑’과 MOU체결

▲ 사진 출처: 식약청
▲ 사진 출처: 식약청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6월27일 농협하나로클럽(양재점)에서 국민건강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줄이기운동’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의 ‘식사랑농사랑운동’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추진,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농협중앙회의 ‘食사랑農사랑 운동’ 지원을 위해 기관 명칭을 후원하고 나트륨을 줄이기를 위한 ‘저나트륨 조리 레시피’ 등의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농협중앙회도 자사가 운영하는 식품유통 과정에 나트륨 줄인 식품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중앙회 소관 62개 하나로클럽 중 연면적 1천평 이상인 20개 매장에 대해서는 금년 10월 중으로 나트륨 줄인 식품 판매대 또는 코너를 설치하고, 1천평 미만의 42개 매장에는 금년 12월 중으로 판매대설치 등 국민들의 나트륨섭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교육‧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66개 지역농협의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나트륨줄이기 운동 등 국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채민 장관은 인사말에서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이나 외식업 또는 가공식품 등 개별적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범국민적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국가적 아젠다”라며 “오늘 MOU를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의 ‘食사랑 農사랑 운동’과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상호 협력하면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어 국민건강증진과 우리농산물 생산‧판매 활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에서 저염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요리를 참가자에게 시식케 하고, 저염요리 레시피 및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개인의 짠맛을 가늠하는 미각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나트륨줄이기운동’과 ‘食사랑 農사랑운동’ MOU체결의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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