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공동체교회 공식 후원…향후 지속적인 봉사 활동 동참

 
 
최근 미혼모의 영아유기 사건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유미팩’ 제조사인 제닉(대표이사 유현오) 임직원들과 ‘제닉 봉사단’을 통해 버려지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불가피하게 아이를 돌보지 못할 처지에 있는 미혼모의 아기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의 생명을 살리고자 만들어 진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교회의 공식 후원을 시작한 것.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불화로 인한 살인사건이나, 영아유기 등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잇달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영아유기 사건이 50건 이상, 영아살해 사건은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미혼모의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동보호시설 또한 IMF 이후 포화상태에 이르러 현재 입양 대기 아동은 3000명이 넘고 있는 실정.

또한 해마다 미혼모를 비롯하여 경제적 이유, 이혼, 불륜,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버려지는 아이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아이들은 시설에서 요구하는 보호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유기의 위험성에 더욱 노출되고 있어 화장실이나 쓰레기장, 혹은 길거리에 버려져 결국 저체온증 등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생명을 잃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제닉 임직원들과 ‘제닉 봉사단’들의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닉은 아이들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키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껴 건축헌금을 후원했으며, 향후 봉사활동, 후원금 및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닉 유현오 대표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나 양육할 수 없어 버려져 생명을 잃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TV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나눔과 봉사도 기업의 역할이며, 작은 관심과 후원으로 어린 생명을 살릴 수 생각에 더 큰 행복감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닉 봉사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나 개인, 그리고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 등을 금전적으로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는 '조용한 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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