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외모 특히 얼굴형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면서 교정치과에 문을 두드리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돌출입에 관한 상담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돌출입의 원인을 보면 골격에 의한 돌출입, 치아에 의한 돌출입, 그리고 골격과 치아가 복합적으로 관련된 돌출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골격적으로 문제가 많은 경우에는 턱수술을 권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수술의 부작용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많이 알려짐으로 인해 교정치료만을 원하는 추세로 옮겨가는 듯하다.

동탄 서울삼성치과 김형수 원장은“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돌출입 환자의 70% 정도는 발치를 통해 튀어나온 돌출입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이를 뽑음으로 인해 가끔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은 앞니가 지나치게 똑바로 서거나 안쪽으로 경사지게 보여 입은 들어갔지만 치아의 배열이 좋지 않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최근 들어서 미니스크류와 같은 장치의 사용과 치료 기법의 발달로 치아를 뽑지 않고도 돌출입을 해결하고 치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비발치 치료법이 교정계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치열 전체를 뒤쪽으로 이동시켜 이를 뽑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음으로써 교합, 즉 치아의 적절하고 올바른 경사를 유지하면서 입모양도 조화롭게 이룰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뽑지 않고도 치열의 올바른 배열과 입모양, 그리고 얼굴 전체가 조화롭게 되는 교정 치료야말로 현재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무리가 없는 진정한 치료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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