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카라얀을 꿈꾸던 음악소녀 이현미, 38년 만에 모교의 무대에 서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백양콘서트홀에서 이현미 지휘 ‘THE MOA (Miracle of Arts, 예술의 기적)’ 기금 마련 특별 연주회가 개최된다.

지휘자 이현미씨는 14세에 처음 지휘를 시작하여 연세대 작곡과를 거쳐 현재 러시아 국립 볼고그라드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실력파다.

미국 New York State Ithaca College에서 Lawrence Doebler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Martain Bermann에게 합창 지휘를 사사했으며, 미국 Juilliard에서 Vincent La Selva와 이탈리아 Accademia Musicale Chigiana에서 Gianluigi Gelmetti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사사하며 합창에서 오케스트라까지 지휘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합창단과 앙상블의 단장 겸 지휘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5회 이상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여 "행복소리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공연 중이다.

올해는 (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의 주관으로 12번의 힐링 콘서트를 기획 하여 THE MOA (Miracle of Arts, 예술의 기적)의 정신으로 예술을 통해 감동을 주고, 위로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2012년 5월 키아라 현악 사중주단 초청 연주회와 2013년 9월 두 번째 키아라 현악 사중주단 초청 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THE MOA 장학생을 선정하여 후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으로는 가정해체, 학대,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희망 대안가정인 그룹홈의 청소년 중 예술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하여 후원한다. 

이현미 지휘자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이끌고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 나가고 싶다”며 “이를 위하여 THE MOA (Miracle of Arts, 예술의 기적) 행사를 시작했고, 이번에 세 번째 무대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씨는 내년에도 기금 마련 음악회를 계속 진행 할 계획이며, 장학금이 필요한 음악도나, 후원을 희망하는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그녀는 ‘THE MOA Choir'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Korea Christian Orchestra와 THE MOA Symphony Orchestra 창단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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