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모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 조사기관의 흥미로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남성들 중 대부분이 돈이나 친구보다 머리카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으며 얼마전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싫은 배우자 후보 1위에 대머리 남자가 뽑히기도 했다.

외모가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시대에 탈모가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탈모 증상은 초기에 병원을 찾아 관리를 잘 해준다면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만일 많은 양의 탈모가 이미 진행이 됐다고 하더라도 정신을 갉아 먹을 만큼 힘들어하기 보다는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아주 초기가 아니라면 탈모 방지샴푸나 식습관 개선 등의 생활요법만으로는 완전하게 치료가 되지는 않는 피부과적 질병이므로 반드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두는 것이 좋다.

세븐레마 모발이식센터 강남점 전동수 원장은 “유전이든 스트레스성이든 간에 일단 시작된 탈모는 저절로 멈추지는 않는 특성이 있다”며, “탈모가 시작됐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더욱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에 따르면,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가장 근본적이면서 빠른 해결책은 모발이식수술이다.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특성인 뒷머리를 옮겨 심는 이 수술방식은 피부조직인 모낭세포를 추출하는 섬세한 외과수술이다.

최근에는 한 번 시술에 5000모 이상까지도 옮겨 심을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다. 뒷머리의 상태에 따라 여러 번 시술도 가능하여 완전히 탈모가 진행된 경우의 치료도 가능하다.

강남점 전동수 원장은 “수술 후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 탈모의 원인이나 유형이 개인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과 디자인을 위해 전문의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고 말하였다.

특히 수술 시에는 얼마나 많이 심을 수 있느냐는 문제 보다는, 이식을 하여 심은 모발의 '생착률'과 ‘수술 후 만족도’를 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술시 무통수술, 수술후 흉터가 남지 않는 이중봉합술, 붓지않아 일상생활에 바로복귀가 가능한지 등을 면밀히 따저보고 병원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모발이식의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많은 모발이식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이식을 통해서 멋진남자로 거듭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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