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1호점 오픈 이어 12월 푸동 등 중국 내 매장 확장 계획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숍 에뛰드하우스가 11월1일 중국 상해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모델인 ‘샤이니’ 등 한류스타를 앞세워 중국 대륙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뛰드하우스 상해 1호점은 고급 백화점과 브랜드숍으로 유명한 난징시루에 위치하였으며 12월에는 푸동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중국 여성들에게 ‘공주의 달콤한 꿈 실현(实现公主甜梦)’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상해 1호점은 브랜드 고유의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직접 프린세스가 되어 보는 체험 공간 등 에뛰드하우스만의 ‘프린세스 무드’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진주알 맑은 BB크림, 앵두알 맑은 틴트,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등 인기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에뛰드하우스는 중국 소녀들을 사로잡기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 모델인 f(x) 설리와 크리스탈과 함께 ‘K-Beauty 화장비책’이라는 중국 단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K-Beauty 화장비책’ 캠페인은 중국 여성들이 열광하는 한국식 화장법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만의 노하우를 멀티채널을 적극 활용해 알릴 예정이다.

뷰티북, 온라인 영상, 메이크업 클래스, 메이크업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해 프린세스를 선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 공식 채널과 현지 서포터즈 운영으로 에뛰드하우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7년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에뛰드하우스는 아시아 11개국 약 2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012년 홍콩 몽콕 론칭 시에 입성, 오픈 3일 만에 1억원, 1주일 동안 약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에뛰드하우스 측에 따르면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중국 소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오픈 기념으로 3일간 한정판 기프티팩과 샤이니의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에뛰드하우스 중국 론칭을 축하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2주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명동 매장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중국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상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K-뷰티와 에뛰드하우스의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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