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돌’ 에이걸스, 사회인 야구 시구로 야구장 입성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3일 오전 남양주시 사능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된 ‘2013 마토니배 제1회 야구클럽미들챔피언쉽’ 결승전에서 시구에 나설 예정이었던 두산베어스 에이스 투스 노경은 선수가 시구를 아이돌 그룹에 양보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노경은 선수 사회인야구 발전을 위해 결승전 축하 시구를 할 예정이었지만, 아마추어 야구에 관심을 가지는 야구돌 에이걸스 홍보를 위해 시구를 에이걸스 멤버 인아 에게 양보하고, 결승전 우승팀들에게 우승시상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노경은 선수가 시구를 양보한 에이걸스는 연예기획사 스타베이가 10월 초 첫선을 보인 4인조(인아, 유리안, 하늘, 민승) 신인 걸그룹으로 프로야구의 유니폼 콘셉트를 의상에 적용해 일명 ‘야구돌’로 불리며 화제가 된 이들이다.

앨범자켓 및 뮤직비디오 촬영 컷에서도 에이걸스는 롯데자이언츠, LG트윈스, 삼성라이온스 등 프로야구 유니폼 콘셉트의 의상을 입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구행사에서는 에이걸스 인아가 시구를, 리더 하늘은 시타에 도전해 노경은 선수의 축하인사와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스타베이 측은 “에이걸스는 시즌이 끝난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야구돌 답게 사회인야구, 고교 및 대학 등 아마추어 야구경기에도 시구는 물론 축하공연과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야구동호인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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