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안전허가 완료, 본격적인 중국대륙 진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대만의 메이우파사와 연간 50만불 규모의 염모제 ODM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만 신규 허가를 취득하고 ‘메이우파 BIO 5 컬러크림’ 3가지 컬러를 대만에 수출하면서 본격적인 대만 진출에 나선 동성제약이 이번에는 중국대륙 공략에 나선다.

 
 
거품 염모제 ‘버블비’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국대륙에 진출하는 것.

버블비 외에도 뿌리는 가발 ‘흑채 커버 스프레이’ 또한 중국 판매허가를 완료했다. 버블비와 흑채 커버 스프레이는 각각 오마샤리프 버블비와 오마샤리프 흑채로 중국에 론칭된다.

동성제약은 이미 2012년 11월 GS샵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5개국의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 버블비의 입점 및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해외 론칭 첫 국가인 인도의 “Homeshop18”에서 첫 방송 17분만에 준비된 전 수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중국 판매허가 완료로 연내 중국 홈쇼핑 채널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또 한번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성제약 관계자는 “버블비의 중국 판매허가 완료는 작년부터 준비하고 기다려온 프로젝트”라면서 “버블비 외에도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흑채 등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의 중국 판매허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류의 영향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중국과 한국 소비자의 시장성향과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적인 현상 등이 비슷해 중국 내 커다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중국 진출은 동성제약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동성제약의 버블비는 2012년 GS샵 전체 판매순위 3위, 이미용상품 1위에 올랐으며 한 해 동안 주요 홈쇼핑 3개 채널의 히트상품 10위권 안에 오른 유일한 염모제다. 이에 힘입어 버블비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내 500만개 판매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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