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하이드로겔의 생산효율 향상 및 화장품 필름기술 개발’ 공적 인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제닉의 김종철 연구소장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 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이 달의 엔지니어 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기업과 사회에서 현장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있었던 ‘이 달의 엔지니어 상’ 시상식에는 지난 7월 제 42차 심사에 응모한 여러 기업 중 공적 중요도 및 산업 파급효과와 기업기여도를 기준으로 각 월 별,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분으로 구분되어 총 8명의 수상자와 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닉의 김종철 연구소장은 제닉의 우수 특허기술인 친 환경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새로운 제형(하이드로겔, 필름) 개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 소장은 천연고분자를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제형(하이드로겔, 필름) 제품을 개발하여,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출시하여 연간 8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한 연간 2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이루는 등 지난 10여 년간 하이드로 겔 마스크 및 화장품 산업과 공정개발에 전념하고 국내 특허 30여건(출원 30건)을 개발하는 등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김 소장은 제닉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앞장서며, 경피 전달 화장품용 수용성 하이드로 겔 조제 기술로 KT(2004년)인증, 필름화장품으로 NET(2008)를 비롯, 수용성 하이드로 겔 마스크(2005년), 필름화장품(2009년)으로 장영실상 등 친환경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기술로 기술성과 제품성을 인증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준비한 중국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기술 경영적 측면의 시험대로서 2013년도 4월 생산허가를 등록하여 중국 상해 현지법인의 생산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종철 연구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제1의 마스크 팩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세계시장에서 제닉의 수식어가 세계최고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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