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화가들의 이일호, 윤수일 작가 설계 맡아

 
 
독도 주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는 내달 20일 오후 2시 파주 ‘글로벌 CEO 평화마을’에서 ‘남북평화국민기원탑’ 착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남북 평화를 기원하고자 세워지는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남북평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염원을 상징적으로 구현하여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 날 공개된 탑 3D 투시도는 총 길이 20미터 규모로, 거대한 태극무늬가 한반도를 감싸 안고 있는 모양이며 상단에는 남북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은 화가들’ 소속 이일호, 윤수일 작가가 설계를 맡아 진행하며, 내년 봄 완성될 예정이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파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북 평화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이라면서 “남북 평화를 위한 남북평화국민기원탑과 글로벌 CEO 평화마을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 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탑을 받치고 있는 하단부 대리석에 ‘글로벌 CEO 평화마을’ 입주 기업들의 로고를 새겨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입주 기업들의 뜻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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