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비늘, 미역, 소나무 독특한 재료 인기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본격화되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전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기능에 관심을 두고 제품을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천연성분 및 자연주의 화장품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뷰티 브랜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독특한 성분을 찾아 나섰다. 자연에서 찾은 뷰티 시크릿을 알아봤다.

#바다에서
참미역 원료 에센스 노화 예방…'어류 추출' 화장품 고탄력

 
 
바다는 오염이 적은 최고의 자연이다. 바다에서 찾은 원료 역시 화장품의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육상 식물과 비교하면 염분과 압력이 높은 곳에서 서식해 강한 생명력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해조류, 해양심층수, 물고기 비늘 등 다양한 바다의 재료가 화장품으로 태어나고 있다.

홀리카홀리카의 아쿠아 쁘띠 젤리 비비는 마린 콜라겐과 우뭇가사리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또한 빙하수에 민트가 첨가된 민트수가 함유돼 하루종일 촉촉한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이니스프리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는 참 미역과 모자반이 노화된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고 피부의 자기 방어력을 높여준다.

메이지의 아미노 콜라겐 드링크는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미용 음료다. 어류에서 추출한 고순도의 콜라겐은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에 비해 흡수량이 약 1.5배 높다.

#산에서
소나무 오일 함유 '보디비누' 건조한 얼굴 영양 듬뿍

산 속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나무에는 갖가지 유효성분 및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특히 깨끗한 곳에서 서식한 식물은 활성화 산소의 포함 비율이 낮아 예로부터 미용 제품으로 애용됐다. 소나무, 대나무 등에서 자생하는 차가버섯은 인공 향이나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스킨 케어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더샘의 차가 발효 리포좀 100 세럼은 차가버섯 발효추출물 100%를 리포좀화(성분을 작게 만들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하는 화장품 공법)한 세럼이다. 차가버섯 발효추출물과 바이오 발효 펩타이드의 활성작용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빅토리아 소나무 바디비누는 소나무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더 페이스샵의 아르생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 모이스처 토닉위드에센셜은 물 대신 대나무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에 영양 및 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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