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0여 조합원 “중소기업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하는 방송 ‘TK채널’로 합리적 소비경제 모색하겠다"

▲ 10월24일부터 송출을 시작한 TK협동조합의 온라인TV 홈쇼핑 방송 ‘TK채널’스튜디오. 소비자들의 힘에 의해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유통시키고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협동조합으로 인식되고 있다.
▲ 10월24일부터 송출을 시작한 TK협동조합의 온라인TV 홈쇼핑 방송 ‘TK채널’스튜디오. 소비자들의 힘에 의해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유통시키고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협동조합으로 인식되고 있다.

TK(티케이)협동조합(이사장 김도형. 서울 구로구 구로동 코오롱빌란트401호)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TV 홈쇼핑 방송에 착수함으로써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연대한 협동조합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케이(TK)협동조합은 2012년(설립등기 2013년)부터 순수 소비자들이 모여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각종 생활용품 등의 공동구매를 통해 가정경제의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고 있는 소비자생활 협동조합. 

김도형 이사장은 “전국 조합원들과 협력 관계를 맺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영세 중소기업 지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자회사 ‘TK채널’이 기획 제작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홈쇼핑 방송을 ‘에브리온TV Ch819’를 통해 24일부터 온라인송출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TK협동조합은 현재 제품력은 우수하나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약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우선 판매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 3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수를 전국적으로 크게 늘려 유망 중소기업들이 생산단계에서부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또한 조합원들이 발 벗고 나서 주변 소비자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한편, 중소기업 대표나 개발자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대한 제품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로 구성된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현재 TK협동조합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600여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우선 소개해나가는 한편, 틈새시장(동네 소점포 및 재래시장 소상공인 등)을 겨냥해 주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판매에도 나설 예정.  

TK채널은 국내 최초로 이미 2009년부터 태국 위성케이블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120여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태국 현지에서 자체 유통채널(MLM)을 보유하고 조직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도형 이사장은 “이번 방송 착수를 계기로 해외 현지의 TV홈쇼핑과 글로벌 유통시장, 국내 방송 채널과 소비자 협동조합의 유기적 결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TV홈쇼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유통시키고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협동조합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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